카포네 트릴로지 예매|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티켓오픈 및 예매안내입니다.

티켓 예매 일정 장소
🗓️공연날짜
- 2025년 3월 11(화) ~ 6월 1일(일)
- 공연시간: 평일 17시, 19시 30분, 21시
- 토, 일요일 15시, 17시, 19시 30분 (월 공연없음)
- 단, 5/5(월), 5/6(화) 15시, 17시, 19시 30분, 5/7(수) 공연없음
💸티켓 가격
- 전석 45,000원
🎪공연장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기타
- 러닝타임: 75분
- 관람연령: 19세 이상
공연내용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단 100명의 관객만 목격할 수 있는 치명적 삼부작…3차 티켓, 4월 2일 오후 2시 오픈
2025년 봄, 대학로 소극장 무대에서 가장 강렬한 이야기의 중심에 선 작품이 있다. 바로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다. 지난 3월 11일부터 시작된 이번 시즌은 오는 6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상연되며, 단 100석 규모의 극장에서 펼쳐지는 세 편의 살인사건을 그린 삼부작이다. 관객의 몰입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이 작품은 관람순서와 상관없이 각 편이 독립된 서사로 구성되면서도, 전편을 관람했을 때 비로소 드러나는 치밀한 연결고리와 상징으로 강력한 서사적 쾌감을 선사한다.
〈카포네 트릴로지〉는 1923년, 1934년, 1943년. 10년을 간격으로 시카고 렉싱턴 호텔 661호에서 벌어진 세 건의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한다. 각 에피소드는 ‘LOKI: 파멸의 광대’, ‘LUCIFER: 타락천사’, ‘VINDICI: 복수의 화신’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시대, 인물, 분위기가 서로 다른 장르적 색채로 구현된다. 그러나 작품은 단순한 범죄극에 머무르지 않는다. 폭력과 탐욕, 거짓과 복수로 얼룩진 인간 군상의 치열한 심리를 날카롭게 파고들며, 극장의 한계를 넘어서는 진한 감정의 응축을 보여준다.
3차 티켓은 오는 4월 2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오픈되며, 예매 대상 기간은 4월 29일부터 5월 18일까지다. 티켓 가격은 전석 45,000원이며, 관람 연령은 만 19세 이상으로 제한된다. 러닝타임은 약 75분으로, 공연은 평일 오후 5시, 7시 30분, 9시에 세 차례, 주말에는 오후 3시, 5시, 7시 30분에 진행된다. 단, 월요일은 공연이 없으며, 5월 5일과 6일은 특별히 월요일임에도 공연이 진행된다.
각 편마다 관람해도 무방하지만, 작품의 깊이를 온전히 이해하고 싶다면 세 편을 모두 관람하길 권한다. 특히 반복 관람객을 위한 ‘MASTER KEY 할인’은 유료 관람 3회 이상 시 15%, 6회 이상 시 20%의 할인권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마티네 할인, 재관람 할인,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카포네 트릴로지〉는 2015년 국내 초연 이후 꾸준한 재연을 거듭하며 대학로 대표 웰메이드 연극으로 자리 잡았다. 원작은 2025년 영국 올리버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부문 포함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제스로 컴튼 프로덕션’의 작품으로, 이번 시즌에는 연극계 베테랑 김태형 연출과 각색 및 작사에 지이선, 번역 성수정, 미술 김미경, 음악 김경육, 조명 구윤영, 안무 이현정 등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의기투합해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무대에 오르는 배우들 또한 그 이름만으로 무게감을 갖는다. OLD MAN 역에는 이석준, 정성일, 김주헌이, YOUNG MAN 역에는 김도빈, 최호승, 최정우가, LADY 역에는 임강희, 정우연, 김주연이 참여해 긴장감 넘치는 삼자 대결을 펼친다. 극 중 캐릭터는 동일한 세 가지 유형(OLD MAN, YOUNG MAN, LADY)으로 구분되며, 이는 각 시기별 사건에서 반복되는 인간 심리와 사회적 구조를 반영한다. 동일한 유형의 캐릭터가 각 시대마다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하며 관람하는 것도 하나의 묘미다.
‘나쁜 일은 항상 같은 장소에서 일어난다’는 작품의 핵심 문장은 곧 이 연극이 말하고자 하는 세계관의 시작이자 끝이다. 렉싱턴 호텔 661호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시간과 사건이 교차하고, 그 속에 숨겨진 인간의 욕망과 죄의식이 폭발한다. 공연은 그 좁은 공간 안에서 긴장을 극대화시키며, 관객으로 하여금 마치 사건의 목격자인 듯 몰입하게 만든다.
특히 세 번째 에피소드인 ‘VINDICI’에서는 앞선 두 사건과의 연결 고리가 극대화되며, 하나의 도시가 만들어낸 범죄의 고리와 그로 인해 피어난 비극의 실체가 정면으로 드러난다. 이로써 관객은 단순한 서사의 연결을 넘어, 구조적으로 설계된 하나의 거대한 극적 퍼즐을 맞춰가는 쾌감을 경험하게 된다.
〈카포네 트릴로지〉는 범죄와 비극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풀어내며, 소극장의 한계를 예술로 뛰어넘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극장을 나서는 순간까지도 무대 위 인물들의 표정과 숨소리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이 강렬한 작품은, 연극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치명적인 몰입을 선사한다.
2025년 봄, 대학로에서 단 100명의 관객만이 마주할 수 있는 비밀스러운 방. 그 안에서 벌어질 세 가지 이야기, 그리고 한 도시의 어두운 그림자 속으로 들어갈 준비가 되었는가.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는 당신을, 시카고의 밤으로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