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리사이틀 티켓팅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17일) 예당 6월 17일 티켓오픈 및 예매안내

조성진 리사이틀 티켓팅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17일) 예당 6월 17일 티켓오픈 및 예매안내입니다.

조성진 리사이틀 티켓팅 1

티켓 예매 일정 장소

🗓️공연날짜

  • 2025년 6월 17일 (화) 오후 7시 30분

💸티켓 가격

  •  R석 120,000원 / S석 100,000원 / A석 80,000원 / B석 50,000원

🎪공연장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기타

  • 관람등급: 초등학생이상 관람가
  • 관람시간: 100분 (인터미션 20분)

공연내용

조성진, 클래식의 정수를 그리다…6월 17일 예술의전당서 단 하루의 리사이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오는 2025년 6월 17일(화) 저녁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단 하루, 단 한 번의 리사이틀 무대를 갖는다. 이미 여러 차례 국내 무대를 통해 클래식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해온 조성진이 이번에 준비한 프로그램은 리스트, 베토벤, 버르토크, 브람스 등 낭만과 고전,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그의 폭넓은 음악적 해석력을 한껏 드러낼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리스트의 ‘에스테장의 분수(Les Jeux d’eaux à la Villa d’Este)’로 문을 연다. 섬세하고 영롱한 물의 흐름을 그려낸 이 곡은 리스트 후기 작품 중 하나로, 내면의 성찰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동시에 담아낸다. 조성진 특유의 섬세하고 투명한 터치가 이 곡과 어우러지며 청중을 단숨에 몰입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이어지는 곡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5번 D장조, 작품번호 28’, 일명 ‘전원(Pastoral)’ 소나타다. 따뜻하고 평화로운 정서로 가득한 이 곡은 베토벤의 인간미 넘치는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조성진의 베토벤 해석은 그간 녹음과 무대를 통해 찬사를 받아온 바 있어, 이번 연주 또한 깊이 있는 감성과 구조적 명확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부가 끝난 뒤 20분간의 인터미션 후, 2부는 버르토크의 ‘야외에서(Out of Doors)’로 시작된다. 총 다섯 악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현대적인 리듬과 음향 실험이 돋보이며, 야성적이고 원초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조성진은 이미 쇼팽이나 라벨과 같은 낭만적·인상주의 레퍼토리에서 정평이 나 있지만, 현대음악에서도 그만의 독보적인 해석을 보여주며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는 면모를 보여준다. 이 곡을 통해 조성진의 테크닉과 리듬 감각이 어떻게 현대음악과 조화를 이루는지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마지막 무대는 브람스의 ‘피아노 소나타 3번 f단조, 작품번호 5’로 장식된다. 이 곡은 브람스가 20대 초반에 작곡한 젊은 시절의 작품이지만, 감정의 깊이와 구조적 완성도가 매우 높아 성숙한 작곡가의 내면세계를 엿볼 수 있다. 다섯 악장으로 구성된 대작인 이 곡은 조성진의 연주를 통해 낭만주의적 열정과 서정이 어떻게 한데 어우러지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의 클라이맥스가 될 것이다.

티켓예매는 4월 24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공연의 러닝타임은 총 100분이며, 인터미션은 20분이 포함된다. 티켓은 R석 120,000원, S석 100,000원, A석 80,000원, B석 50,000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클럽발코니 유료회원과 Toping 회원은 각각 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한 ID당 2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단, 무통장 입금은 5월 6일(화)까지 제한되므로 결제 방식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리사이틀은 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가 주최하며, 제네시스, KB금융, 메트라이프의 후원 아래 진행된다. 이미 매 공연마다 매진 행렬을 기록해온 조성진의 리사이틀은 클래식 팬은 물론 음악 애호가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공연으로, 예술의전당이라는 최고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단 하루의 무대를 놓치는 것은 큰 아쉬움이 될 것이다.

조성진은 데뷔 이래로 매 무대마다 클래식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와 감성적 울림을 동시에 전해왔다. 이번 리사이틀 역시 그의 예술적 깊이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무대가 될 것이며, 낭만에서 현대에 이르는 피아노 음악의 흐름을 단숨에 꿰뚫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다가오는 6월 17일 저녁,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다시 한번 음악이 만들어내는 숭고한 아름다움으로 가득 찰 것이다. 조성진이 건반 위에서 펼칠 또 하나의 음악적 여정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