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독 김성수 콘서트 예매|콘서트 〈23 LIVE〉티켓오픈 및 예매안내

음악감독 김성수 콘서트 예매|콘서트 〈23 LIVE〉티켓오픈 및 예매안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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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내용

음악감독 김성수, 데뷔 23주년 기념 콘서트 〈23 LIVE〉 개최…6월 28일부터 양일간 블루스퀘어에서 음악 인생 펼친다

대한민국 뮤지컬과 대중음악계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김성수 음악감독이 데뷔 23주년을 맞아 그간의 음악 인생을 총망라하는 콘서트 〈23 LIVE〉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5년 6월 28일(토) 오후 7시와 6월 29일(일) 오후 3시,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단 이틀간만 펼쳐지는 특별한 무대로, 김성수의 다양한 음악적 궤적을 무대 위에 오롯이 펼쳐낼 예정이다.

예명 ‘23 lives’로도 알려진 김성수는 뮤지컬 음악감독이라는 타이틀뿐 아니라 대중음악 프로듀서, 작곡가, 편곡자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음악인이다. 그가 대중에게 처음 두각을 나타낸 것은 인디 록 밴드 검정치마의 명반 *‘Team Baby’*의 프로듀서로 참여하면서부터였다. 그는 그 앨범을 통해 감각적이면서도 섬세한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으며 음악씬의 신예로 떠올랐다. 이후 서태지, 이적 등 국내 대표 뮤지션들의 앨범 작업에 참여했고, 특히 서태지 25주년 콘서트에서는 60인조 오케스트라를 직접 지휘하며 음악감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뮤지컬계에서도 김성수의 음악은 선 굵은 서사와 감성을 동시에 담아내며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라이선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비롯해 창작 주크박스 뮤지컬 ‘페스트’, ‘광화문연가’, *‘미인’*에서는 기존 음악을 재해석해 무대 언어로 옮기는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단순한 편곡을 넘어, 원곡의 정서를 더욱 극적으로 증폭시키는 작업으로 뮤지컬 팬들의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더불어 ‘꾿빠이, 이상’, *‘베니스의 상인’*에서는 그만의 색깔이 담긴 넘버들을 직접 작곡하며 창작 뮤지컬의 음악적 정체성을 견인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떠오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요 테마 음악들을 작곡하며 전 세계적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진행요원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사용된 ‘Pink Soldiers’, 극 중 긴장감을 조율하는 ‘Hostage Crisis’, ‘Delivery’, ‘Dead End’ 등은 그가 가진 전자음악적 감각과 공간을 활용하는 음악적 직관이 돋보였던 트랙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Fly Me to the Moon’의 편곡은 클래식과 일렉트로닉을 절묘하게 믹스한 독창적인 시도로, 국내외 청중 모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음악 인생을 담은 콘서트 〈23 LIVE〉는 단순한 회고전이 아닌, ‘현재진행형 음악가’로서 김성수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자리다. 공연은 약 130분간 인터미션 없이 진행되며, R석 132,000원, S석 121,000원의 전석 유료 좌석제로 운영된다. 특히 5월 2일 오후 4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얼리버드 할인이 적용되며, 5월 18일까지는 전석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4매까지 할인 적용이 가능하므로 빠른 예매가 관건이다.

이번 콘서트는 김성수가 이끄는 ‘홀리워터 오케스트라’ 15인조가 함께하며, 매 회차마다 다양한 게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출연진 정보는 추후 공개 예정이지만, 김성수와 호흡을 맞춰온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깜짝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23 LIVE〉는 단순한 독주 무대가 아닌, 음악을 통해 만난 동료들과의 ‘합주(合奏)’의 장이자, 그의 음악적 연대의 결과물을 직접 만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관람 등급은 초등학생 이상(2018년 이전 출생자 관람 가능)으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임을 보여준다. 이는 김성수가 쌓아온 음악 세계가 세대를 초월해 통용될 수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이라는 공연 공간 역시 이번 콘서트의 메시지와 잘 어울리는 무대다. 감각적인 조명과 음향, 그리고 관객과 가까운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구조 덕분에 김성수의 섬세한 음악적 결이 그대로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과 대중음악, 클래식과 전자음악, OST와 라이브 콘서트를 넘나드는 김성수의 음악 여정을 집약한 이번 공연 〈23 LIVE〉는 단순한 기념 공연을 넘어 ‘음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무대가 될 것이다. 오랜 시간 음악으로 자신만의 언어를 쌓아온 그의 무대 위 고백에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가오는 6월, 김성수의 음악과 함께 삶의 어느 순간을 되돌아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고 싶은 이들에게 〈23 LIVE〉는 분명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