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 2025 티켓오픈 및 예매안내입니다.

티켓 예매 일정 장소
🗓️공연날짜
- 2025년 10월 3일 (금) 오후 5시
💸티켓 가격
- R석 120,000원 / S석 90,000원 / A석 60,000원 / B석 40,000원
🎪공연장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기타
- 관람연령 : 초등학생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총 110분 (인터미션 20분)
공연내용
[공연리뷰] 거장의 선율로 물드는 가을밤,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 2025’ 오는 10월 예술의전당에서 단 하루
오는 10월 3일, 깊어가는 가을의 초입에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를 기리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집니다.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 2025’는 음악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자, 그의 선율을 가슴에 담아온 이들에게는 애틋한 추모의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이 공연은 엔니오 모리꼬네 서거 5주기를 맞아 마련된 헌정 무대로, 그의 주옥같은 영화음악들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로 만날 수 있는 단 하루뿐인 기회입니다. 특히 이번 무대는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한층 더 깊이 있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영화 속에서 이미 수차례 우리의 가슴을 울렸던 모리꼬네의 선율이 오케스트라를 통해 다시 살아날 생각을 하면,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의 기대감은 벌써부터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탈리아가 낳은 20세기 최고의 영화음악 작곡가로 불리는 엔니오 모리꼬네는 500편이 넘는 영화와 TV 음악을 남긴 불세출의 거장입니다. 특히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황야의 무법자>, <석양의 무법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등의 음악은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아왔습니다. 그 외에도 <시네마 천국>, <미션>, <언터처블> 등의 주제곡은 영화를 넘어 독립적인 클래식 작품으로서 세계 곳곳에서 연주되며 그의 예술적 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바로 그런 명곡들을 엄선해 선보이는 무대입니다. 모리꼬네의 음악은 단순히 영상의 배경음악을 넘어, 한 편의 시(詩)와도 같은 서정성과 드라마틱함으로 관객의 감정 깊숙이 스며듭니다. 한때 극장에서 혹은 작은 스크린을 통해 만나 울컥했던 그 순간들이, 이번에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눈앞에서 되살아나는 것입니다. 그의 음악이 가진 힘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장면 없이도, 이야기 없이도 선율만으로 영화를 통째로 떠오르게 만들며, 그때의 공기와 감정을 다시 불러오니 말입니다.
이번 공연은 10월 3일 단 하루, 오후 5시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됩니다. 총 러닝타임은 약 110분으로, 20분의 인터미션을 포함하고 있어 오롯이 그의 음악에 집중하며 가을밤을 보내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티켓은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으로 비교적 다양한 가격대가 준비되어 있어 관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관람 등급은 초등학생 이상으로,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불가합니다. 2018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부터 관람이 가능하니, 저학년 자녀와 함께 관람을 계획하는 가족이라면 반드시 건강보험증, 주민등록등본 등의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합니다. 관람 연령 미숙지로 인한 당일 취소 및 환불이 불가하니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티켓 예매는 7월 10일부터 오후 4시부터 진행됩니다. 또한 할인 예매 시 증빙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미지참 시 정가 기준으로 차액을 지불해야 티켓 수령이 가능하니 이 점 또한 미리 체크해야 합니다.
이날 공연에서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엔니오 모리꼬네 음악 특유의 섬세하고도 드라마틱한 감정을 생생히 살려낼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입니다. 이미 수차례 대형 무대에서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보여 온 이들은, 모리꼬네가 설계한 선율의 미로를 관객과 함께 천천히, 그러나 벅차게 거닐게 할 것입니다. 스크린 속 장면들이 오케스트라를 타고 무대 위로 차례차례 살아날 때, 관객들은 아마 눈을 감고도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감각을 경험할 것입니다.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 그저 귀로만 듣는 음악회가 아님을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트럼펫의 외로운 독주로 시작해 스트링이 차츰 쌓이며 만들어내는 서정적 물결, 그리고 금관과 타악이 한꺼번에 터져 나와 절정에 이르는 순간은 말 그대로 전율 그 자체입니다. 마치 우리가 살아온 지난 시간의 어떤 조각들을 그의 음악이 하나하나 불러내 주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이번 공연은 단순히 엔니오 모리꼬네의 작품을 듣는 자리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우리 각자가 마음속에 간직해 온 영화 같은 장면들을 다시 꺼내 보고, 그 시절의 나를 한 번 더 만나보는 시간일 것입니다. 스크린을 벗어나 무대 위에서 다시 피어나는 거장의 선율을 통해, 가을밤을 더할 나위 없이 감성적으로 물들이고 싶다면 이번 공연은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기회입니다.
단 하루, 2025년 10월 3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질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 2025’. 스크린 너머의 감동을 무대 위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이 귀중한 무대를 위해, 지금 바로 예매를 서두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그리고 거장의 선율이 전해 줄 벅찬 전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