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애플 콘서트 예매 | 쏜애플 콘서트 '불구경'티켓오픈 및 예매안내

쏜애플 콘서트 예매 | 쏜애플 콘서트 '불구경'티켓오픈 및 예매안내입니다.

쏜애플 콘서트 예매 1

티켓 예매 일정 장소

🗓️공연날짜

  • 2025년 6월 20일(금)-22일(일)
  • 2025년 6월 27일(금)-29일(일)
  • 금 8PM, 토 7PM, 일 6PM

💸티켓 가격

  •  스탠딩석 110,000원

🎪공연장

  •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

🪧기타

  • 러닝 타임 : 100분
  • 관람 등급 :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공연내용

쏜애플, 10년의 불꽃을 다시 피우다…콘서트 〈불구경〉, LG아트센터서 개최

감성과 실험성을 겸비한 밴드 ‘쏜애플(Thornapple)’이 또 한 번의 강렬한 무대를 예고했다. 오는 6월 20일부터 2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쏜애플의 단독 콘서트 〈불구경〉이 열린다. 이 공연은 밴드가 지난 2016년 선보였던 ‘병病 3연작’ 콘서트 시리즈에서 처음 시작된 공연 컨셉으로, 관객과 무대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독창적인 분위기 속에서 펼쳐진다. ‘불구경’이라는 제목처럼, 관객은 타오르는 음악 속에서 본능적 몰입을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총 6일간 펼쳐지며, 1주차는 6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2주차는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구성된다. 공연 시간은 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7시, 일요일 오후 6시로 각기 다르게 편성되어 관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러닝타임은 약 100분으로, 관객은 한 시간 반 넘게 쏜애플 특유의 밀도 높은 사운드와 감성적인 연출을 경험할 수 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스탠딩석 기준 11만 원이다. 회차당 1인 2매로 매수에 제한이 있으며, 시스템상 예매처별로 최대 4매까지 구매는 가능하지만 대리수령이나 양도가 불가능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공연 입장과 관련된 손목밴드 교환 절차 등은 예매 상세페이지 내 안내를 반드시 확인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불구경’이라는 이름이 지닌 상징성과 쏜애플의 서사적 연속성이다. 〈불구경〉은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라, 밴드와 팬들이 지난 10년간 함께 만들어온 감정의 총합이다. 쏜애플은 그간 수많은 라이브 무대를 통해 음악의 실험성과 대중성과의 경계를 허물며 자신들만의 영역을 구축해 왔다. 이들은 매 공연마다 새로운 시도와 구성, 공간을 활용한 몰입도를 통해 관객을 단순한 ‘관람자’가 아닌 ‘경험자’로 이끌었다. ‘불구경’은 그 연장선상에 있는 공연이자, 음악과 감정이 공존하는 쏜애플의 무대철학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불구경’이라는 제목이 처음 사용된 2016년의 콘서트는, 사람들의 ‘관망’이라는 태도를 빗대어 관객의 존재를 무대의 중요한 일부로 받아들이는 관점을 담았다. 공연장 속 관객의 모습이 마치 불꽃을 바라보는 군중처럼 보였다는 데서 비롯된 이 명칭은, 관객이 그저 보고 듣는 것이 아니라 음악이라는 불꽃 속으로 함께 뛰어드는 행위임을 암시한다. 그리고 2025년의 〈불구경〉은 그 개념을 더욱 심화시켜, 쏜애플과 관객이 하나 되어 타오르는 시간의 연장선 위에 존재하게 만든다.

티켓 예매는 5월 20일 화요일 저녁부터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1주차 공연인 6월 20일부터 22일까지의 티켓은 오후 6시에, 2주차 공연인 6월 27일부터 29일까지의 티켓은 오후 7시에 오픈된다. 예매는 주요 예매처에서 가능하며, 빠른 매진이 예상되는 만큼 팬들은 예매 시작 시각에 맞춰 대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이 열리는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는 최첨단 음향시설과 현대적인 공간 구성으로 유명한 공연장으로, 쏜애플의 감각적인 사운드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쏜애플은 이 무대에서 그간 발표해 온 명곡들과 더불어, 오직 이 콘서트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편곡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쏜애플은 데뷔 이래 끊임없는 음악적 진화를 이어오고 있으며, 그 음악은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느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날카로운 현실 인식과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가사, 실험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사운드는 쏜애플을 한국 인디 음악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그들의 음악 여정에서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이며, 팬들에게는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10년을 상상하게 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25년 여름, 우리는 다시금 불꽃을 바라본다. 그것은 무대를 집어삼킬 듯이 타오르는 쏜애플의 음악이며, 또한 그 안에서 함께 타오를 준비가 된 우리 자신이다. 〈불구경〉이라는 이름 아래 모이는 이 특별한 자리는,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쏜애플과 관객이 함께 쌓아온 시간의 집약이자 감정의 총체다. 예매는 시작됐고, 불은 다시 타오를 준비를 마쳤다. 이제, 그 불꽃 속으로 걸어 들어갈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