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팬텀 예매|뮤지컬 〈팬텀〉 10주년 기념 공연 티켓오픈 및 예매안내입니다.

티켓 예매 일정 장소
🗓️공연날짜
- 2025년 5월 31일 (토) – 8월 11일 (월)
- 공연시간 : 화,목 7시 30분 / 수,금 2시30분, 7시30분
- 토,공휴일 2시, 7시 / 일 3시 ( 월 공연 없음 )
💸티켓 가격
- VIP석 17만원, R석 14만원, S석 11만원, A석 9만원
🎪공연장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기타
- 3층 B석 : 매진 회차에 한해 추후 오픈 예정
공연내용
뮤지컬 〈팬텀〉,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대미 장식…세종문화회관서 화려한 피날레
대한민국 뮤지컬계에 한 획을 그은 작품 〈팬텀〉이 2025년, 10주년을 맞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이번 공연은 2025년 5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장장 두 달여 간의 대장정을 펼칠 예정이며, 첫 번째 티켓 오픈은 4월 8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1차 티켓은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의 공연 회차가 포함되며, 이후 회차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팬텀〉은 프랑스 작가 가스통 르루의 고전 소설 《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 1910)을 바탕으로, 토니어워즈 최우수작품상 수상 경력의 극작가 아서 코핏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이 뮤지컬로 재창조한 작품이다. 기존의 앤드류 로이드 웨버 버전과는 결을 달리하는 이 뮤지컬은, 팬텀(에릭)의 내면과 인간적인 고뇌에 초점을 맞춰 더욱 서정적이고 심도 있는 드라마를 완성했다.
한국에는 2015년 첫 선을 보인 이후, 2016년까지 이어진 공연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인터파크 티켓 뮤지컬 부문 2년 연속 판매 순위 1위, 제11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 수상 등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그로부터 10년이 흐른 지금, 〈팬텀〉은 ‘뮤지컬계의 마스터피스’라는 수식어를 입증하며 다시 한 번 관객 앞에 선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은 그간의 프로덕션을 집대성한 결정판으로, 무대, 연출, 의상 등 전 부문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각오로 전면 리뉴얼을 준비했다”며 “이 무대를 마지막으로 기존 프로덕션은 막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혀, 이번 공연이 단순한 앙코르가 아닌 진정한 ‘그랜드 피날레’임을 암시했다.
출연진 역시 기대를 모은다. 팬텀 역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자랑하는 박효신을 비롯해 카이, 전동석이 트리플 캐스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크리스틴 역에는 이지혜, 송은혜, 장혜린이, 제라드 카리에르 역은 민영기와 홍경수가 무대에 오른다. 이 외에도 카를로타 역의 리사, 전수미, 윤사봉, 그리고 벨라도바 역의 김주원, 황혜민, 최예원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작품은 오페라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적인 음악가 ‘에릭(팬텀)’과, 그의 음악에 매혹된 젊은 소프라노 ‘크리스틴 다에’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사랑과 집착, 예술과 고통 사이에서 갈등하는 팬텀의 심리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기존 ‘유령’이라는 단순한 이미지를 넘어서 인간적인 고뇌와 애절한 사랑을 담아낸다. 여기에 풀 오케스트라의 서정적인 선율, 영상, 조명, 무대장치 등 시각적 요소가 더해져 관객을 19세기 파리 오페라극장 속 신비로운 세계로 이끈다.
공연 시간은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수요일과 금요일은 낮 2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2시와 7시, 일요일은 오후 3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티켓 가격은 VIP석 17만 원, R석 14만 원, S석 11만 원, A석 9만 원이며, 3층 B석은 매진 회차에 한해 추후 오픈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티켓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며, 예매 후 현장에서 수령하거나 모바일 티켓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기념 공연에 걸맞게 무대 구성과 연출도 대폭 강화됐다. 시각적인 풍부함은 물론, 발레와 성악이 결합된 무대 구성은 클래식과 현대 공연예술의 조화를 이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벨라도바’와 ‘젊은 카리에르’의 서사 구조를 강화함으로써 극의 감정선은 더욱 풍부해졌다는 평가다.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세종문화회관, 인터파크, 멜론티켓 등 각 예매처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단체관람(20인 이상)을 원하는 경우 별도의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년 〈팬텀〉 10주년 기념 공연은 단지 한 편의 뮤지컬을 넘어서, 지난 10년간 관객과 함께 쌓아온 역사에 대한 헌사이자, 앞으로 뮤지컬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비전을 담은 무대다. 감동과 예술의 정점, 그리고 한 시대의 마침표를 담아낼 이 마지막 공연은 올해 반드시 관람해야 할 ‘필수작’으로 손꼽히기에 손색이 없다.
뮤지컬 〈팬텀〉의 그 화려한 피날레, 이제 세종문화회관에서 직접 확인할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