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팬레터 예매 | 뮤지컬 〈팬레터〉 10주년 기념 공연 티켓오픈 및 티켓팅 안내입니다.

티켓 예매 일정 장소
🗓️공연날짜
- 2025.12.05(금)~2026.02.22(일)
- 공연 시간 : 화, 수, 목 19:30 / 금 14:30, 19:30 / 토, 일 14:00, 19:00 (월 공연없음)
💸티켓 가격
- R석 110,000원 / OP석 110,000원/ S석 88,000원 / A석 66,000원
🎪공연장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기타
- 관람 연령 : 중학생 이상 관람가
- 관람 시간 : 160분 (인터미션 15분 포함)
공연내용
[문화 단독] 한국 창작뮤지컬의 신화 ‘팬레터’,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12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개막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 ‘팬레터’가 10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관객 앞에 선다. 2015년 초연 이후 매 시즌 ‘팬레터 앓이’를 일으키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무대까지 진출한 이 작품이 오는 2025년 12월 5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막을 올립니다. 이번 공연은 한국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팬레터’의 역사와 감동을 되새기며, 기존 팬들과 새롭게 합류할 관객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뮤지컬 ‘팬레터’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억압된 시대 속에서도 문학에 대한 열정을 지켜나갔던 문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실제 문단을 대표했던 김유정, 이상, 김기림 등 ‘구인회’의 실존 인물과 사건을 모티프로, 동경하던 문학의 세계에 발을 들인 작가 지망생 세훈의 비밀스러운 서사를 그려냅니다. 실화와 상상이 절묘하게 교차하는 팩션(faction) 형식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한 편의 섬세한 문학 작품을 읽는 듯한 서정적인 대사와 감미로운 음악으로 ‘문학적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아왔습니다.
이번 10주년 공연은 ‘팬레터’의 오랜 팬들에게는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새로운 캐스트가 합류해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합니다. 김해진 역에는 에녹, 김종구, 김경수, 이규형이 출연하며, 정세훈 역에는 문성일, 윤소호, 김리현, 원태민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히카루 역에는 소정화, 김히어라, 강혜인, 김이후가 출연해 극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이끌고, 이윤 역에는 박정표, 정민, 이형훈, 김지철이 캐스팅되었습니다. 또한 김수남, 김환태, 이태준 등 주요 인물 역할에는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입니다.
10주년 기념 공연은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새로운 연출과 안무로 한층 진화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강병원 프로듀서, 한재은 작가, 박현숙 작곡가, 김태형 연출가, 신선호 안무가 등 ‘팬레터 신드롬’을 이끌어온 국내 최정상 창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했습니다. 이들은 “10년 동안 팬들과 함께한 이 작품의 여정을 예술적으로 되돌아보고, 새로운 세대에게 ‘팬레터’의 감성을 다시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뮤지컬 ‘팬레터’는 2016년 첫 공연 이후 매 시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 공연계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8년에는 한국 창작뮤지컬 최초로 대만 초청 공연을 성사시켰으며, 2022년에는 중국 라이선스 공연, 2024년에는 일본 라이선스 공연으로 확장돼 아시아 전역에서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팬레터’는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한국 창작뮤지컬의 가능성을 증명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의 러닝타임은 160분(인터미션 15분 포함)으로, 관람 연령은 중학생 이상 관람가입니다. 공연은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7시 30분, 금요일은 오후 2시 30분과 7시 30분, 주말에는 오후 2시와 7시에 진행되며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티켓 가격은 R석과 OP석 11만 원, S석 8만8천 원, A석 6만6천 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매는 2025년 10월 21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오픈되며, 12월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약 23회차가 1차로 공개됩니다.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일찍부터 예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뮤지컬 관계자는 “이번 10주년 공연은 단순한 재연이 아니라, ‘팬레터’가 지난 10년 동안 쌓아온 감동과 예술적 성취를 기념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그리운 얼굴들과 새로운 캐스트가 함께 만들어갈 또 다른 전설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뮤지컬 ‘팬레터’는 “안녕, 나의 빛. 나의 악몽.”이라는 상징적인 대사로 대표되는 작품입니다. 사랑과 예술,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문인들의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여전히 오늘의 관객에게도 유효한 질문을 던집니다. 10년의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빛을 잃지 않은 그 편지의 감동이, 다시 무대 위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