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등등곡 예매 | 뮤지컬 〈등등곡〉티켓오픈 및 예매안내입니다.

티켓 예매 일정 장소
🗓️공연날짜
- 2025년 6월24일(화) ~ 2025년 9월14일(일)
- 공연시간 : 화,수,목,금요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및 공휴일 2시, 6시 (7/2부터 수요일 마티네 4시 공연 있음) *월 공연 없음
💸티켓 가격
- R석 77,000원 / S석 55,000원
🎪공연장
- 예스24스테이지 1관
🪧기타
- 러닝타임 : 100분 (인터미션 없음)
- 관람등급 : 중학생 이상 관람가
공연내용
뮤지컬 〈등등곡〉, 2025년 여름 다시 대학로에…6월 24일 개막, 5월 21일 1차 티켓 오픈
2024년 대학로를 뜨겁게 달군 창작 뮤지컬 〈등등곡〉이 1년 만에 더욱 깊어진 무대와 새 캐스트를 장착하고 돌아온다. 오는 2025년 6월 24일(화)부터 9월 14일(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등등곡〉은 역사적 상상력과 날카로운 풍자를 무기로 다시 한번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티켓 예매는 5월 21일(수) 오후 2시에 1차 오픈되며, 해당 회차는 7월 6일(일)까지의 공연이다.
〈등등곡〉은 임진왜란 직전의 조선, 정치적 혼란과 이념의 갈등 속에서 ‘놀이’라는 형식을 통해 삶과 죽음을 논하는 젊은 선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극의 배경은 1591년 한양도성 인근. ‘등등회’라 불리는 서인계 젊은 선비들이 탈을 쓰고 춤을 추며 벌이는 괴이한 놀이, ‘등등곡’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들의 놀이는 단순한 풍류가 아닌 당대의 모순된 현실과 체제에 대한 저항을 담고 있으며, 동인 세력의 대거 숙청으로 이어진 ‘기축사화’의 핵심 인물인 ‘길삼봉’이 돌아왔다는 소문을 기점으로 상황은 급격하게 전개된다. 이상과 현실, 삶과 죽음, 정의와 권력이라는 철학적 질문이 날카롭게 충돌하는 가운데, 젊은 이들의 불안과 열망이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펼쳐진다.
뮤지컬 〈등등곡〉은 초연 당시 탄탄한 서사와 강한 메시지, 생동감 넘치는 음악과 무대 연출로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초연의 흥행을 이끈 11인의 주역에 새로운 캐스트들이 더해져 작품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김영운 역에는 김재범, 고상호, 안재영, 김지철이 출연하며, 최윤 역은 김바다, 임준혁, 정재환, 안지환이 맡아 강렬한 무대를 예고한다. 또 초 역에는 강찬, 박준휘, 김서환, 박상혁이 이름을 올렸고, 정진명 역에는 박선영, 정서안, 박주혁이 무대에 오른다. 이경신 역은 황두현, 김준식, 임태현이 맡는다. 이처럼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들의 조합은 매 회차마다 다른 호흡과 해석으로 관객에게 다채로운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총 100분 러닝타임으로, 인터미션 없이 집중력 있게 진행된다. 공연 일정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8시, 토요일은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2시와 6시에 진행된다. 7월 2일부터는 매주 수요일 마티네 공연도 새롭게 추가되어 평일 낮 시간대 공연을 원하는 관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티켓 가격은 R석 77,000원, S석 55,000원으로 구성됐으며, 공연은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창작진 역시 강력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김지식 작가의 집필과 정혜지 작곡가의 음악, 성종완 연출, 김은영 음악감독, 그리고 이현정 안무감독의 협업은 〈등등곡〉의 완성도 높은 무대를 다시금 기대케 한다. 특히 이번 시즌은 기존 곡의 편곡과 연출에 변화를 주어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무대로 돌아올 예정이다.
예매는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가능하며, 예매처별로 좌석 배치가 상이하다는 점에서 관객들은 공식 SNS 채널(@ninestory9, X(구 트위터))을 통해 사전 확인이 권장된다. 티켓 오픈일에 맞춰 빠르게 매진이 예상되는 만큼,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의 치열한 예매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등등곡〉은 단순한 사극이 아니다. 역사의 틈에서 태어난 허구적 이야기와 실제 사건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으며,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 의식을 담고 있어 오늘날의 관객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젊은이들의 방황과 선택, 그 끝에서 발견하는 인간성과 진실의 무게는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전한다.
2025년 여름, 다시금 대학로를 뜨겁게 달굴 창작 뮤지컬 〈등등곡〉. 역사와 음악, 드라마의 절묘한 결합으로 관객의 오감을 자극할 이번 무대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깊은 사유와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여름, 시대를 관통하는 이야기의 힘을 무대 위에서 마주하고 싶다면, 〈등등곡〉은 그 시작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