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니진스키 예매|뮤지컬 〈니진스키〉 티켓오픈 및 예매안내입니다.

티켓 예매 일정 장소
🗓️공연날짜
- 2025년 3월 25일(화) ~ 2025년 6월 15일(일)
💸티켓 가격
- R석 70,000원 / S석 50,000원
🎪공연장
- 예스24아트원 1관
🪧기타
- 관람연령 : 14세 이상 관람가 (2012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 관람 가능)
- 러닝타임 : 110분 (인터미션 없음)
공연내용
뮤지컬 ‘니진스키’, 3년 만의 귀환…천재 발레리노의 삶을 다시 무대 위에 되살리다
천재성과 광기의 경계에서 춤추던 한 남자의 이야기가 다시 한번 무대 위로 돌아온다. 2019년과 2022년 시즌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뮤지컬 〈니진스키〉가 2025년, 3년 만에 새로운 캐스트와 함께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공연은 오는 3월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대학로 예스24아트원 1관에서 진행되며, 2차 티켓 오픈은 3월 25일(화)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다. 특히 2차 티켓 오픈 구간은 4월 22일부터 5월 11일까지 총 28회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기 예매 및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뮤지컬 〈니진스키〉는 단순한 전기 뮤지컬을 넘어, 한 인물의 예술적 고뇌와 인간적인 내면을 조명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주인공 바츨라프 니진스키는 20세기 초 유럽 무용계를 뒤흔든 전설적인 발레리노로, 그가 남긴 춤과 예술 세계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이번 시즌은 니진스키의 삶을 새롭게 해석하며, 현실과 환상, 영광과 몰락 사이에서 균형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예술가의 초상을 한층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2025년 버전의 〈니진스키〉는 무엇보다 ‘인물 뮤지컬 프로젝트’의 마지막 퍼즐을 맞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2019년 〈니진스키〉를 시작으로, 2024년 〈디아길레프〉, 그리고 올해 후반기를 장식할 〈스트라빈스키〉까지 3부작 시리즈를 완성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인물의 나열이 아닌, 서로 얽히고설킨 예술가들의 운명을 무대 위에서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시즌 〈니진스키〉는 그 중심에서 시리즈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스팅 역시 눈에 띈다. 주인공 니진스키 역에는 정휘, 박준휘, 신주협이 새롭게 합류해 각기 다른 개성과 해석으로 역할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세 배우 모두 뚜렷한 존재감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물들이며, 이들이 그려낼 니진스키의 내면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디아길레프 역에는 전 시즌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김종구, 조성윤, 안재영이 다시 무대에 오르며 믿고 보는 캐스팅의 진수를 보여준다.
스트라빈스키 역에는 전작 〈디아길레프〉에서 호평을 받은 김도하와 김재한, 그리고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선영이 이름을 올렸다. 로몰라 역은 이다경과 남가현이 맡아 사랑스럽고 섬세한 감정 연기를 더하며 극의 감정선을 풍부하게 만든다. 분신 역에는 이지명과 박준형이 캐스팅됐다. 특히 이들은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초대 ‘빌리’로 무대 경험을 탄탄히 쌓은 배우들로, 춤과 연기를 모두 아우르는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예고하고 있다.
작품의 줄거리는 니진스키가 전통 발레에 환멸을 느끼고 ‘발레 뤼스’의 디아길레프와 만나며 시작된다. 그는 자유로운 예술을 추구하며 무대에 서고, 작곡가 스트라빈스키와의 협업으로 파리에서 화려한 성공을 거둔다. 그러나 〈봄의 제전〉의 파격적인 안무로 인해 혹평을 받으며 갈등이 증폭되고, 사랑과 배신, 예술과 현실 사이에서 서서히 무너져간다. 그의 불안정한 정신 세계는 분신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시각적으로 표현되며, 니진스키가 감내했던 고통과 예술에 대한 집착, 그리고 광기에 가까운 열정을 관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번 시즌은 기존 팬은 물론, 처음 〈니진스키〉를 접하는 관객에게도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 오후 8시, 수요일 오후 4시와 8시,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2시와 6시에 진행된다. 단, 5월 5일(월)과 6일(화)은 평소와 달리 2시, 6시 공연이 마련되며, 5월 7일(수)에는 공연이 없다.
티켓 가격은 R석 7만원, S석 5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2차 조기예매 시 25% 할인이 적용된다. 이 외에도 수요일 마티네 할인, 재관람 할인, 마니아 카드 할인,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마련돼 있어 관객들의 부담을 덜고 접근성을 높였다.
뮤지컬 〈니진스키〉는 단순한 볼거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작품이다. 그가 겪었던 고통과 열정, 광기와 천재성이 녹아든 무대는 오늘을 사는 예술가뿐 아니라, 현실의 벽 앞에서 주저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이 작품이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라야만 했던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2025년 봄, 우리는 다시 니진스키를 만난다. 그리고 그의 춤을 통해, 여전히 끝나지 않은 이야기 속으로 깊이 빠져들 준비를 한다.